한동훈 장관, 일등석 대신 비즈니스 항공석 예약 지시

김지영 2022. 6. 25.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문을 앞두고 비행기 일등석 대신 비즈니스 항공석을 예약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28일 미국 FBI 방문을 추진 중인 한 장관은 최근 주례간부회의에서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편을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장관은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작은 곳에서나마 예산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비즈니스석 예약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관급 공무원 '일등석 운임비' 지급..예산절감 차원 비즈니스석 예약
비즈니스 항공석, 일등석과 500만 원 안팎 차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문을 앞두고 비행기 일등석 대신 비즈니스 항공석을 예약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28일 미국 FBI 방문을 추진 중인 한 장관은 최근 주례간부회의에서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편을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출발 항공편은 일등석 좌석이 없어 비즈니스석으로 예약된 상황이었지만, 귀국 항공편은 당초 일등석으로 법무부가 예약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무원 여비 규정과 기획재정부 예산집행 지침 등에 따르면 장관급 공무원의 경우 항공편 일등석을 탈 수 있는 운임비가 지급됩니다.

한 장관은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작은 곳에서나마 예산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비즈니스석 예약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항공업계에선 일등석과 비즈니스 항공권 차액이 500만 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