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전 대만, 키르키스스탄, 몰타 눈에 띄네

2022. 6.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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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말인데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국제관광전 키르키스스탄 부스에 손수 나와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린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와 그녀의 스태프들은 대한민국 사람 처럼 생김새가 닮아 한국민 관람객들을 놀래킨다.

중국 강소성 관광청 스태프들이 한국민과 어울려 체험하는 모습, 일본 나가사키의 체험장에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의 줄 등으로 나타난 서울국제관광전 주말 풍경은 그간 한국민들이 얼마나 자유로운 세계 여행을 기다렸는지를 잘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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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스위스 키르키스스탄 대사 열정
中 강소성, 日 나가사키 이벤트로 세 몰이
대만 자전거 여행, 몰타 상고사 유적 눈길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안토르, 친절로 응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5일 주말인데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국제관광전 키르키스스탄 부스에 손수 나와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린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와 그녀의 스태프들은 대한민국 사람 처럼 생김새가 닮아 한국민 관람객들을 놀래킨다. 그들은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의 스위스’ 같은 키르키즈스탄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키르키스스탄 카라콜 국립공원 청정생태와 만년설

중국 강소성 관광청 스태프들이 한국민과 어울려 체험하는 모습, 일본 나가사키의 체험장에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의 줄 등으로 나타난 서울국제관광전 주말 풍경은 그간 한국민들이 얼마나 자유로운 세계 여행을 기다렸는지를 잘 말해준다.

키르키즈스탄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민 무비자 제도, 냄새없는 양고기-양파소스-밀면으로 만든 베쉬바르막 건강미식, 산 높은 곳에 자리잡은 2000여개의 산정호수, 선사시대 고급문명 유적, 실크로드 유적 등을 자랑했다.

그녀는 이어 청정 생태에서 건강하게 자란 꿀벌이 만든 키르스즈스탄 청정꿀, ‘아시아의 스위스’라는 닉네임을 얻은 청정 자연 경관, 유목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대만 자이언트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대만동부 해안선따라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고 있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자전거 하이킹 명소들을 세세하게 알려주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몰타 관광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요새도시 발레타과 기사단장의 궁전, 바로크 양식의 최초 건축물인 성 요한 대성당, 중세 유럽의 전쟁 복식을 한눈에 볼수 있는 발레타 전쟁박물관, 성바울의 카타콤베, 기원전 3500전 전후의 유적 하가르 킴 신전, 바위를 파서 만든 고조섬의 특색있는 염전 등을 소개했다.

지중해 몰타의 낭만적인 마르삭스록 포구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의 관광국, 관광청 스태프들이 26일 폐막을 앞두고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인 안토르(ANTOR Kore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회원사 국가의 매력을 알렸다.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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