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타깃' 팀 떠나는 히샬리송, "램파드 감독에게 허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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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 이스포르치'에서 "나는 에버턴 보드진에 이미 팀을 떠날 것을 확인받았다. 또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내 에이전트에게도 허락을 받은 상태다. 6월에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이미 램파드 감독과 구단 수뇌부 측에 떠날 것을 허락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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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 이스포르치’에서 “나는 에버턴 보드진에 이미 팀을 떠날 것을 확인받았다. 또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내 에이전트에게도 허락을 받은 상태다. 6월에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에버턴의 핵심적인 공격수다. 브라질 출신의 히샬리송은 2017년 8월 왓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2년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당시 이적료는 3920만 유로(약 528억 원)였으며, 그의 어린 나이를 감안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이후 에버턴에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2018년 이적 첫 해 38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단번에 주전으로 도약했고, 팀의 핵심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며 에버턴 공격에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팀이 역경을 겪었다. 2021-22시즌 에버턴은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결국 선수단의 동기 부여가 빛을 발했고 시즌 막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를 확정 지었다. 히샬리송은 팀이 어려웠던 시즌 동안에도 11골을 터뜨리며 역할을 해줬다.
더 높은 레벨로 도약하고자 한다.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굳건한 3톱을 구성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면서 더 막강한 공격진 스쿼드를 구축하려 한다.
첼시는 토트넘보다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다. 이미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냈고,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하킴 지예흐가 부진했다. 확실한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첼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함께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7억 원)를 최소 금액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히샬리송은 이미 램파드 감독과 구단 수뇌부 측에 떠날 것을 허락받은 상태다. 어느 클럽이든 예산만 확보가 된다면 히샬리송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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