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 시작..뮌헨, 22-23시즌 새로운 '공격 조합' 시나리오 공개

백현기 기자 2022. 6.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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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시장 '알짜 영입'을 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의 2022-23시즌 새로 영입된 공격 자원들과 기존 자원들을 조합한 여러 가지 공격 조합들을 소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뮌헨은 굵직한 영입들을 성사시키고 있다.

여러모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진 뮌헨의 다음 시즌은 리그 11연패와 함께 10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환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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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90min

[포포투=백현기]


이번 이적시장 ‘알짜 영입’을 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의 2022-23시즌 새로 영입된 공격 자원들과 기존 자원들을 조합한 여러 가지 공격 조합들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율리안 나겔스만은 4-2-3-1 포메이션과 3-4-3 포메이션을 섞어 가며 시즌을 운영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뮌헨은 굵직한 영입들을 성사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디오 마네가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6년부터 약 7년 간 리버풀에서 활약한 마네는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세계 정상급 윙어로 도약했고, 지난 22일(한국시간)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 있던 마네는 3200만 유로(약 438억 원)의 이적료로 나겔스만 감독의 팀에 들어갔다.


여기에 더해 뮌헨은 아약스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를 영입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고, 공수 밸런스가 강점인 선수다. 그라벤베르흐도 마찬가지로 뮌헨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내왔으며, 올 시즌부터 뮌헨에 합류한다.


하지만 변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잔류 여부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졌던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을 이미 떠날 결심을 했으며, 뮌헨은 그와 재계약하기 위해 끝까지 설득을 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마음을 돌린 상태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마음을 다시 가져오기는 뮌헨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워졌다.


보강된 선수들과 기존 자원들을 바탕으로 여러 공격 조합이 가능하다. ‘90min’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잔류할 경우와 떠날 경우 모두를 제시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주력 포메이션인 4-2-3-1에서는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중심을 잡고, 양 측면에 마네와 킹슬리 코망, 혹은 세르쥬 그나브리가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르로이 사네와 마네 조합도 가능하다.


그 아래에는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위치했다. 또한 4-3-3 포메이션에서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자말 무시알라와 그라벤베르흐가 양쪽 메짤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나겔스만 감독의 또 하나의 옵션인 3-4-3 포메이션에서는 새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새로 영입된 마즈라위가 양쪽 윙백을 맡고, 중원에 수비력이 있는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버티는 시나리오다.


또한 매체는 레반도프스키가 떠날 경우의 라인업도 소개했다. 이 경우에는 마네나 그나브리가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리버풀 시절 막판에 마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했고, 펄스 나인처럼 2선의 연계를 돕는 움직임을 많이 보였다. 여러모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진 뮌헨의 다음 시즌은 리그 11연패와 함께 10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환을 꿈꾸고 있다.


사진 제공=90min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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