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올여름 '성장'에 집중..유저 행사 열고 업데이트 공개
넥슨은 강남 VSG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저 행사 '마비노기 판타스틱 데이'를 열고 사전 선별된 80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25일 밝혔다.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과 함께 민경훈 디렉터가 7월 성장 개선 업데이트와 8월 새로운 성장 콘텐츠 '아르카나 재능'을 소개했다.
특히 초반 성장에 필요한 어빌리티 포인트를 부족하지 않게 획득하고, 디바인 링크 기능을 포함한 스킬 메모리얼 링크를 블로니와의 유대로 추억담에서 배울 수 있다. 디바인 링크를 배우면 해당 스킬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인 스트림과 추억담 모두 누적 레벨을 직접 올릴 수 있게 되면서 레벨에 따른 수련치 보너스는 삭제되고, 스킬 수련 시간을 최소 16분의 1, 최대 80분의 1까지 완화된다. 등급 수련과 같이 수킬 수련에 허들이 되는 요소도 없어지면서 기존 200레벨 수련치 보너스나 '돌아온 밀레시안' 효과 없이도 빠른 스킬 수련을 지원한다.
아울러 승단, 그랜드 마스터, 신성 레벨 성장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어든다. 그랜드 마스터는 현재 수련 재능이 아니어도 도전할 수 있고, 음악 평판 소요시간도 준다.
아르카나 재능의 첫 업데이트로 마검사 히든 재능의 각성 형태 '엘레멘탈 나이트'와 성가대 히든 재능의 각성 형태 '세인트 바드'를 선보인다.
'엘레멘탈 나이트'는 근접 전투와 마법 재능 조합으로, 무기에 엘레멘탈을 부여하면 일반 공격에 특수한 효과가 적용된다. '아이스 엘레멘탈'은 적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 감소를, '라이트닝 엘레멘탈'은 일정 수치 방어 보호 무시와 피격한 적 경직 시간 증가 효과를 각각 낸다. ' 파이어 엘레멘탈'은 스플래시 범위 증가 효과를 발휘한다.
생존력 스킬로는 범위를 지정, 훨씬 큰 수치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구원의 메아리', 생명력과 부상이 일정 비율 회복된 상태로 아군을 부활시키는 '소생의 찬가', 짧은 시간 동안 대부분 공격을 차단시키는 방어막을 만드는 '수호의 축복' 등이 있다.
민 디렉터는 "7월 성장개선으로 시작한 유저가 쉽고 빠르게 성장해 8월 상위 성장인 아르카나 재능까지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선될 '마비노기'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그림들을 7월, 8월에 그린다.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밀레시안 캠핑 분위기의 '포토존'과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함께하는 Q&A 시간도 가졌다.
질의응답을 통해 최 리더는 "이번 업데이트는 '성장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가 쉽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드리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 핵심"이라고 설명했으며 다음 메인스트림 업데이트 시기를 내년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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