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여행하려면 내년 5월부터는 7유로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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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여행을 갈 때 7유로(약 9560 원)을 지불해야 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CNN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2023년 5월부터 새로운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등 기존에 EU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 국민은 유럽에 입국할 때 ETIAS 신청을 해야한다.
특히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 간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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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U, 새 여행정보 시스템 시작 발표
한국 등에 적용…온라인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내년 5월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여행을 갈 때 7유로(약 9560 원)을 지불해야 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CNN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2023년 5월부터 새로운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브렉시트로 EU를 나간 영국 등 약 60여개국에 적용된다.
한국 등 기존에 EU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 국민은 유럽에 입국할 때 ETIAS 신청을 해야한다. 온라인 등으로 가능하다.
특히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 간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180일 이내 90일 체류'에서 확대됐다.
다만, 18세에서 69세 성인은 ETIAS 신청시 7유로를 지급해야 한다. 18세 미만, 70세 이상은 무료다.
ETIAS는 여권정보와 여행 세부 정보, 기본 보안 정보 등을 요구한다. 승인은 대부분 IT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자의 95%가 몇 분 내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매우 예외적인 경우, 일부 신청자는 승인까지 최대 1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신청이 거부될 경우 누구나 항소할 수 있다.
EU는 아직 ETIAS 신청 접수 시작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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