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VS 채연 살벌한 신경전 "감 많이 떨어졌더라" (유명가수전)

김혜영 2022. 6.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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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들 베이비복스와 채연이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 출사표를 던지며 귀환을 알렸다.

지난 24일(금) 방송된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 9회에서는 원조 걸크러쉬 돌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심은진과 시니어 팀이 한 팀을 이뤘고 섹시 디바 채연이 주니어 팀의 유명 가수로 함께한 가운데 주니어 팀이 연속 우승을 거머쥐면서 또다시 승기를 올렸다.

승패를 결정지을 컬래버 대결을 앞두고 베이비복스와 채연의 살벌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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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들 베이비복스와 채연이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 출사표를 던지며 귀환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4일(금) 방송된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 9회에서는 원조 걸크러쉬 돌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심은진과 시니어 팀이 한 팀을 이뤘고 섹시 디바 채연이 주니어 팀의 유명 가수로 함께한 가운데 주니어 팀이 연속 우승을 거머쥐면서 또다시 승기를 올렸다.

이날 베이비복스와 채연은 명곡 메들리로 떼창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그 시절 추억을 모조리 소환해 이어질 대결에서 유명 곡들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설렘 지수를 높였다.

먼저 1:1 대결의 첫 주자로 나선 주니어 팀의 윤성이 그녀만의 ‘위험한 연출’을 예고, 댄서들과 등장하며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성의 아찔한 고음 파티와 신나는 EDM 비트는 현장을 클럽 그 자체로 탈바꿈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원곡자 채연은 “정말 화려한 연출이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성과 대적한 박현규는 베이비복스 ‘우연’을 선곡함과 동시에 일사천리로 편곡을 진행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처음으로 강렬한 록을 소화한 박현규는 분노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정도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배지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진 2:2 컬래버 대결에서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의 배인혁과 서기가 TOP 6의 손을 잡고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시니어 팀의 김소연은 ‘로맨틱펀치’ 배인혁과 베이비복스 ‘Get Up’으로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개성 강한 두 사람의 보컬이 조화롭게 섞인 무대에 간미연은 흔들면 섞이는 아이리무버가 생각났다며 찰떡 감상을 전해 모두의 공감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주니어 팀 이주혁은 ‘불주먹즈’ 서기와 함께 ‘둘이서’를 준비, ‘나나나’ 후렴구 뒤에 자동재생되는 추임새 ‘솨아’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두 사람의 몽환적인 음색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농익은 관능 섹시와 풋풋한 반전 섹시의 맞대결 속 압도적인 표 차이로 주니어 팀 이주혁과 서기가 승리하며 시니어 팀을 맹추격했다.

두 번의 대결이 끝난 뒤 팀 스코어가 1:1 동점이 된 상황. 승패를 결정지을 컬래버 대결을 앞두고 베이비복스와 채연의 살벌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심은진이 “그냥 이길게요”라며 공격을 시전하자 채연은 “감이 많이 떨어져 있더라”라고 응수하며 어느 때보다 피 튀기는 대결을 예고했다.

무대가 시작되고 베이비복스, 김기태가 R&B 버전의 ‘Why’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허스키 발라더와 걸그룹이라는 뜻밖의 만남에도 김기태의 완벽한 리듬감과 베이비복스의 화음이 만나 빈틈없는 호흡을 자랑, 이들의 시너지가 빛나는 무대였다.

신유미와 채연은 연기력이 가미된 ‘흔들려’ 무대로 모두의 마음을 홀렸다. 2000년대 초반 감성을 구현하고자 한 신유미의 편곡과 무대연출은 경쟁 팀 김기태에게서 “나도 저런 것 하고 싶다”라는 충격 고백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시간을 뛰어넘은 선후배의 “접속”을 보여준 채연과 신유미가 단 5표 차이로 시니어 팀을 누르고 5승을 기록하며 왕배지를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채연은 “많은 분이 제 노래를 편곡하여 멋지게 꾸며줘서 뜻깊었다. 잊지 못할 방송이었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복스 또한 “팬으로서 봤는데 여기서 다 같이 만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라며 의미 있는 소감으로 대결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TOP 6와 유명가수가 함께하는 불꽃 대결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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