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쟁 유공자에 너무나 많은 빚..갚아 나가겠다"

송용환 기자 입력 2022. 6. 25.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5일 "유공자, 미망인 등 이런 분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차근차근 갚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런 분들께 직접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은 지극히 제한돼 있어서 우리 사회가, 우리 후손들이, 저희가 살아가는 동안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도정을 하면서 이런 분들로부터 진 빚을 차근차근 갚아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 잘 지키면서 앞으로 도정도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참석
"나라 지키신 분들, 유족들 잘 모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5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경기도지사직인수위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5일 “유공자, 미망인 등 이런 분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차근차근 갚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우리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빚을 지게 돼 있다. 태어나서부터 부모님께 지은 빚부터 시작해서 세상 뜰 때까지 누구나 많은 빚을 지는 것 같다”며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하면서 정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의 참혹상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돌아가시거나 다치시거나 또 자기 목숨을 총알처럼 생각하면서 나라를 지키신 분들, 유공자분들, 미망인 등 이런 분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이런 분들께 직접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은 지극히 제한돼 있어서 우리 사회가, 우리 후손들이, 저희가 살아가는 동안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도정을 하면서 이런 분들로부터 진 빚을 차근차근 갚아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 잘 지키면서 앞으로 도정도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