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희생 새기며"..광주·전남서 6·25 72주년 행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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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행사가 25일 광주와 전남에서 시·도 주최로 잇달아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 한국전쟁 72주년 행사를 열어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전남도도 이날 곡성군민회관에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깨우고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
전남도는 도청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안보사진 전시회를 여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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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곡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행사가 25일 광주와 전남에서 시·도 주최로 잇달아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 한국전쟁 72주년 행사를 열어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용섭 광주시장, 임종배 광주보훈청장, 각 보훈단체장, 육군 제31보병사단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보훈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를 주제로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민주와 번영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 보훈가족의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고귀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온전히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이날 곡성군민회관에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깨우고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유근기 곡성군수, 금상은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곡성에 거주하는 김창술씨가 공적에 따른 무공훈장을, 국가유공자 18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문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평화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남도가 앞장서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대한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참전 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오는 26일까지 당사자와 동반 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우리 고장 출신 호국영웅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남도는 도청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안보사진 전시회를 여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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