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원한다..첼시, 유베 핵심 CB 영입 추진, 변수는 바이아웃 '1880억'

백현기 기자 2022. 6.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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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를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공개적으로 더 리흐트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꾸준한 스카우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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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유벤투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를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의 영입 대상 1순위에 올랐다. 첼시는 지난 시즌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며 우승을 노렸다. 루카쿠는 리그 초반 아스널전부터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은 탄탄한 조직력을 맞춰나갔다.


하지만 축구 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루카쿠는 후반기로 갈수록 부진했고,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2선 자원들의 경기력 부진이 이어졌다. 또한 수비 라인에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핵심 수비 자원들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됐다.


또한 구단주가 바뀌며 위기를 겪기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사임했고, 토드 보엘 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했다. 또한 영국 정부의 경제 제재로 인해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3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며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지며 탈락했다. 첼시는 이런 아쉬움 속에서 다음 시즌 더 높은 성적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장 신경 쓰는 포지션은 수비다. 팀의 핵심 수비수 뤼디거가 이미 나갔고,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도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비 자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첼시의 영입 대상으로 대표적으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쥘 쿤데가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첼시는 더 리흐트 영입에 가장 가깝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공개적으로 더 리흐트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꾸준한 스카우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변수는 그의 높은 이적료다. 더 리흐트는 현재 계약에 1억 2000만 파운드(약 188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달려있기 때문에 첼시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영입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도 검증된 더 리흐트의 경험과 실력을 첼시는 끝까지 믿고 있다. 남은 이적시장 첼시의 수비 보강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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