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권 커진 만큼 오남용 방지 위한 인권실태 진단 매뉴얼 수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최근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권력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 관련 매뉴얼을 마련한다.
경찰청은 최근 '경찰 인권 실태조사' 정책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경찰관과 경찰청 소속 직원을 상대로 근무 환경 등 내부 인권진단도 진행한다.
경찰은 앞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권진단을 위한 유형과 방법, 추진체계, 매뉴얼을 마련하고, 민·관·경 합동으로 경찰 활동과 환경 전반의 인권관리실태를 점검하는 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경찰이 최근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권력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 관련 매뉴얼을 마련한다.
경찰청은 최근 '경찰 인권 실태조사' 정책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용역 목적은 물리력 행사의 오·남용이나 인권침해에 관한 우려가 커져 자체적인 인권실태 진단을 하는 것이다.
조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 용역 기관은 112 신고와 수사·교통·집회·시위 등 치안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을 적절히 섞어 적정 수준의 표본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관과 경찰청 소속 직원을 상대로 근무 환경 등 내부 인권진단도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경찰 내부의 차별, 인권침해, 직장 내 괴롭힘, 업무 만족도와 고충 사항, 구성원이 느끼는 전반적인 인권보장과 양성평등 의식 수준 등이다.
경찰은 앞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권진단을 위한 유형과 방법, 추진체계, 매뉴얼을 마련하고, 민·관·경 합동으로 경찰 활동과 환경 전반의 인권관리실태를 점검하는 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경찰 직무 전반의 인권침해 위험 요소도 발굴해 개선하기로 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고향후배 회사 계약 후 '뒷돈 의혹'…경찰 조사
- 尹대통령, 해양경찰청 지휘부 일괄 사의 '반려'
- 민주당 "韓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안하면 책임 물을 것"
-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법, 국정·여당 마비 속셈"
- 트럼프 2기, 자율주행 규제 완화 전망…글로벌 로보택시 지각변동
- 국힘, 반성문 한 장 없이 '남 탓'…'비대위'도 도로 '친윤'
- [12월 4주 분양동향]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 등 7641가구 분양
- 금융연 "일반 주주가 기업에 문제 제기할 절차 필요"
- 금융연 "주가만 올리는 은행 밸류업 문제 있다"
- 보험연 "사적연금 세제 혜택 늘려 가입 늘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