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국제복싱협회 2024 파리올림픽 종목 운영 권한 박탈

이서은 기자 2022. 6.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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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복싱협회(IBA)의 2024 파리올림픽 종목 운영 권한을 박탈했다.

IOC는 25일(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화상 집행위원회를 열고 IBA이 국제스포츠연맹(IF)으로서 갖는 파리올림픽 종목 운영 권한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복싱 판정 시비를 야기한 심판과 감독관들을 도쿄올림픽에서 모조리 제외했고, IOC 복싱태스크포스를 꾸려 IBA의 올림픽 예선과 본선 운영 권한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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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당시 복싱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복싱협회(IBA)의 2024 파리올림픽 종목 운영 권한을 박탈했다.

IOC는 25일(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화상 집행위원회를 열고 IBA이 국제스포츠연맹(IF)으로서 갖는 파리올림픽 종목 운영 권한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사유는 IBA 조직 내 재정과 심판 및 심사 시스템, 지배구조 등의 문제가 우려스럽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IBA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IOC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복싱 판정 시비를 야기한 심판과 감독관들을 도쿄올림픽에서 모조리 제외했고, IOC 복싱태스크포스를 꾸려 IBA의 올림픽 예선과 본선 운영 권한을 박탈했다.

IBA 또한 IOC의 이러한 결정에 "매우 실망스러움을 느낀다. 다음 단계를 신중하게 고려하기 위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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