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안 되네..전직 리버풀 MF, PSG 찍고 에버턴행 가능성 제기

백현기 기자 2022. 6.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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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뛰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연고지 라이벌인 에버턴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에버턴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날둠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떠나 PSG에 입성했지만, 그곳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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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버풀에서 뛰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연고지 라이벌인 에버턴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에버턴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날둠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떠나 PSG에 입성했지만, 그곳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바이날둠은 2016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초기에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꾸준히 신임을 보냈고, 점차 핵심 미드필더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나올 때마다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때 바이날둠은 멀티골을 뽑아내며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바이날둠의 두 골에 힘입어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 4-3으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활동량과 멀티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중앙 미드필더이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주로 뛰는 바이날둠은 중원에서 준수한 위치 선정 능력과 수비 가담 능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수다. 다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에 입성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도 주전 멤버는 아니었다.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승부를 굳히는 데 활용됐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지만, 마르코 베라티, 다닐루 페레이라, 안데르 에레라에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돌고 있다. 현재 바이날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클럽은 에버턴 말고도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이 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에버턴이며, 에버턴은 안드레 고메스, 알랑, 압둘라예 두쿠레가 중원에 있지만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권을 탈출하며 중원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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