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위해 부다페스트 입성

이서은 기자 2022. 6. 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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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우리나라 다이빙과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입성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4일(현지시각) 2022 제19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다이빙과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이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첫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다고 전했다.

'안방'에서 열린 2019 광주대회 당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표팀이 해외 파견으로는 최초의 선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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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대표팀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우리나라 다이빙과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입성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4일(현지시각) 2022 제19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다이빙과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이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첫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다고 전했다.

홍명희와 조우영 지도자, 그리고 이지홍 트레이너의 지도 하에 선수로는 우리나라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메달리스트 김수지(울산광역시청), 국가대표 14년 차인 베테랑 조은비(인천광역시청)와 이재경(광주광역시청)이 다이빙대에서 역량을 뽐낸다.

'다이빙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출국 5일 전, 허리 부상 악화로 다섯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여자 플랫폼 기대주 권하림(광주광역시체육회)은 팔꿈치 부상으로 파견 선수단에서 제외됐다.실내 아닌 바다, 호수, 강 같은 실외에서 최소 5km부터 최대 25km까지 장거리 수영 종목인 오픈워터스위밍은 김인균과 신동호 지도자가 이끄는 선수 8명이 모두 무사히 도착했다.

'안방'에서 열린 2019 광주대회 당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표팀이 해외 파견으로는 최초의 선수단이다.

2019 광주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오픈워터스위밍 대표로 발탁된 이정민(안양시청)은 김진하(화성시청)와 함께 여자부 5km에, 이해림(경북도청)과 박정주(안양시청)은 10km에 출전한다.

남자부의 '광주 경력직' 박재훈(서귀포시청)은 최용진(안양시청)과 함께 10km에, 이창민(구미시체육회)과 김민석은 5km에 나선다.

부다페스트 루파호수에서 첫 적응훈련을 마친 이정민은 "시합 전까지 선수 전원이 부상 없이 잘 적응하면 광주 세계선수권 때보다 더 좋은 성적 낼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첫 현지 적응훈련에 만족감을 보였다.

다이빙 경기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두나 아레나에서, 오픈워터스위밍 경기는 26일부터 30일까지 루파 호수 인근에서 치러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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