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새 식구 된 데이원스포츠 "3년차엔 우승합니다"
【 앵커멘트 】 프로농구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가 KBL에 가입해 정식으로 새 식구가 됐습니다. '농구대통령' 허재 구단주와 '우승 청부사' 김승기 감독이 만난 데이원은 "3년 차 때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농구대통령' 허재 전 감독이 구단주로 오며 화제를 모았던 데이원이 정식으로 프로농구 10번째 구단이 됐습니다.
2년 연속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린 '명장' 김승기 감독에 지휘봉을 맡긴 데이원의 목표는 3년차 때인 2024~2025시즌 우승.
▶ 인터뷰 : 김승기 / 데이원스포츠 감독 - "'올해 꼭 우승하겠습니다'라고 했을 때 제가 우승을 했고. 1, 2, 3년째에 팀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면 3년 차에 꼭 우승을…."
'대들보' 이승현과 최정상급 가드 이대성이 이탈했지만, '리그 최고의 슈터'인 전성현이 빈자리를 채우며 한시름 놓았습니다.
당장 우승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김 감독은 올 시즌에는 성장에 주력하면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이정현을 최고의 가드로 키워 우승을 노린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승기 / 데이원스포츠 감독 - "(이정현은) 최고의 가드가 돼야 해요. 그래야 제가 생각하는 농구와 맞을 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우승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만큼 김승기 감독은 더 재밌는 농구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농구장으로 초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기 / 데이원스포츠 감독 - "꼭 재밌는 농구를 하고 우승하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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