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6·25전쟁 기념 "굳건한 한미동맹, 안보태세 강화"

신유진 기자 입력 2022. 6. 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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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자리에 참석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온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다"며 "우리 정부는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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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자리에 참석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온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다"며 "우리 정부는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치신 국군·유엔군 전몰장병과 참전용사분들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오랜 세월, 가족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에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온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다"며 "10만명의 아이들이 부모를 잃고 거리를 헤맸고 30만명의 여성이 전쟁통에 남편을 잃었다. 320만 동포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1000만명의 국민이 이산의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국민은 위대하고 위대했다며"며 "전쟁의 비극을 딛고 폐허와 잿더미 위에서 맨주먹으로 다시 일어섰다. 불굴의 의지로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이 모든 역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전선에 뛰어들었던 참전 유공자분들의 빛나는 용기와 투혼, 그리고 희생과 공헌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조국 산하에 뿌려진 영웅들의 붉은 피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먼 나라까지 달려와 준 청년들의 뜨거운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내년 정전 70주년 맞이 감사 행사도 국·내외 참전용사와 22개 유엔참전국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강한 국방과 안보를 구축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며 "최근 북한은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으로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안정, 나아가 세계평화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지켜나가겠다"며 "이것이야말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도리이자, 조국이 내 희생을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해줄 것이라는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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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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