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피넛' 한왕호 "실수, 자주 나오면 실력이다"

성기훈 2022. 6.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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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연전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에 선정된 가운데, '피넛' 한왕호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프레딧에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4연승을 달리게 될 수 있어서 좋지만 좀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전한 한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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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연전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에 선정된 가운데, ‘피넛’ 한왕호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프레딧에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4연승을 달리게 될 수 있어서 좋지만 좀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전한 한왕호. 그는 이날 경기에서 1세트 오공을, 2세트에서는 비에고를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지금은 오공과 비에고도 좋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정글 챔피언의 티어는 비슷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글 지역에 더 많은 챔피언들이 등장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날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프레딧의 미드 리산드라를 상대로 아리를 기용했다. 아리가 리산드라를 상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아리를 기용한 부분과 관련해 한왕호는 “아리와 리산드라 구도에서 리산드라가 유리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밴픽적으로 본다면 상대 정글러가 뽀삐였기 때문에 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리산드라는 정글러와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그는 “리산드라는 데미지가 강한 정글러와 사용해야 좋다. 리산드라가 CC를 걸면 데미지가 높은 정글 챔피언이 마무리를 지어야한다. 하지만 뽀삐와 리산드라 부분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며 리산드라를 상대로 아리를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젠지는 우승을 위해 칼을 간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끼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우승과 관련된 의지를 다진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왕호는 “스프링 결승전 직후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모두 선수 경력이 길다보니 알아서 잘하는 것 같다”며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선수 개개인의 노력 덕분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실수가 자주 나오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수가 실력이 아닌 실수로 남을 수 있도록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지난 스프링 시즌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상황이나 양치를 하는 순간에도 게임을 생각한다는 사실을 밝힌 적 있다. “현재도 그런 것 같다. 오히려 계속 하다보니 습관이 됐다”고 말한 한왕호. 그는 “좀 더 좋은 동선을 많이 생각할 수 있었고 상황 대처도 미리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것 같다”며 이미지 트레이닝의 성과를 알렸다.

그는 “스타트를 잘 끊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T1전까지 열심히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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