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후반 17분 교체 출전' 리만FC, AFC컵 첫 경기서 역전패

서정환 2022. 6. 25.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 김승용(37, 리만FC)이 AFC컵에서 후반 17분 교체 출전했지만 리만FC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만FC는 24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턴 롱 라이언스(Eastern Long Lions)와 AFC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0분 선취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16분과 전반 막판 추가시간, 후반 5분에 내리 3골을 내줘 1-3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베테랑 김승용(37, 리만FC)이 AFC컵에서 후반 17분 교체 출전했지만 리만FC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홍콩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만FC는 24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턴 롱 라이언스(Eastern Long Lions)와 AFC컵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0분 선취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16분과 전반 막판 추가시간, 후반 5분에 내리 3골을 내줘 1-3로 졌다.

AFC컵은 아시아 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아시아의 차상위 클럽 축구 대항전이며 김승용의 리만FC는 같은 홍콩 프리미어리그팀인 이스턴 롱 라이언스와 대만의 타이난시티FC(Tainan City FC)와 같은 조에 속해 리그 1위에게 주어지는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리만FC는 전반 10분 지바니우통 마르친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취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6분 뒤 상대의 빠른 역습과정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조금씩 밀리는 경기양상에서 결국 전반 추반시간과 후반 6분 상대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빅토르 베르토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리만FC는 후반 16분 수비수 대신 공격수 김승용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김승용은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1-3으로 마무리됐다. 

김승용은 “전반 초반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우리가 주도권을 가졌고 슈팅도 더 많이 기록하며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상대의 골 결정력과 수비 집중력도 뛰어났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리만FC는 27일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대만의 타이난시티FC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리만FC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