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에 육·해·공군기와 함께 해병대기 첫 배치
![(서울=연합뉴스) 25일 이종섭 국방부장관(가운데)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는 현장에 해병대기(오른쪽 첫번째 깃발)가 배치됐다. [독자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5/yonhap/20220625122919977sopz.jpg)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방부 장관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현장에 해병대기가 처음으로 육군·해군·공군기와 함께 배치됐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 사진을 보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이 장관 일행의 오른쪽(탑을 바라보는 방향) 앞쪽에 붉은색 바탕에 독수리가 그려진 해병대기가 보인다.
해병대기 뒤로 합참기, 국방부기, 공군기가 보이고, 일행 왼쪽으로는 태극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육군기와 해군기가 들려졌다.
국방부의 현충원 참배에 해병대기가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회 지적사항을 반영해 이번에 시범 배치한 것이다.

지난달 이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강대식 의원은 "현충원 추념식에 해병대기가 배치되지 않는다"며 군기령을 개정해서라도 해병대기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방부 장관실 등에 해병대기까지 7개 기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과 달리 참배 행사엔 태극기, 국방부기, 3군기, 합참기 등만 배치해 온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군기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한 군기령에 각군기가 육군기, 해군기, 공군기로만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 좌우 깃발이 3개씩 배치돼야 균형이 맞는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시범 적용 후 군기령 개정 등을 추진해 해병대기를 계속 게양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접견하는 이종섭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이 이달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사무엘 파파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오른쪽)을 접견하고 있다. 깃발 중 오른쪽 첫번째가 해병대기. 2022.6.21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5/yonhap/20220625122920240siv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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