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연일 최고치..이번주 휘발유 리터당 2115.8원, 경유 2127.2원
박용필 기자 2022. 6. 25. 12:22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8원 오른 리터당 2115.8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4.2원 내렸지만 그 이후로는 7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주 경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4.5원 오른 리터당 2127.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경유 가격 역시 지난달 12일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고 수준인 37%로 더 확대하기로 했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 목욕탕서 700장 이상 불법도촬한 외교관···조사 없이 ‘무사귀국’
- 서울 다세대주택서 20대 남성과 실종 신고된 1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돼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
- 尹, 9일 기자회견 유력…대통령실 “할 수 있는 답 다하겠다는 생각”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하이브·민희진 분쟁은 멀티레이블 성장통” “K팝의 문제들 공론화”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