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체중 감량·건강 '두마리 토끼' 잡는 방법은?

이승구 2022. 6. 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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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 엊그제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장마철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간 것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체중 감량이다.

'달걀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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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수분 빼기, 블랙커피 마시기, 물병 가지고 다니기
달걀로 아침식사, 다이어트 식단 짜기, 음식 사이즈 줄이기
다이어트. 게티이미지뱅크
 
6월이 엊그제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장마철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간 것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체중 감량이다. 수영복·반바지·탱크톱 등 몸매가 드러나는 가벼운 옷차림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체중 감량은 꼭 몸매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체중 감량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NYP)는 지난 19일 ‘이번 여름에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는 6가지 간단한 방법’(6 simple ways to lose weight and get fit this summer)이라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체중 감량법을 소개했다. 

먼저 ‘몸에서 물 무게를 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먹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탄수화물·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이를 일주일 동안 하면 2~5㎏을 뺄 수 있으며,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빠른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단 설탕이나 크림, 우유를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셔야 한다. 이를 통해 매주 약 500㎈의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퍼블릭 헬스’(Public Health)는 최근 연구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식사를 거르지 않고 매일 열량을 줄이는 매우 쉬운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물병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배가 고프다고 생각할 때 음식을 찾게 되는 시간의 약 60%는 물을 마시는 것으로 견딜 수 있다. ‘생리학 및 행동’(Physiology & Behavior)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의 같은 부위가 허기와 갈증을 모두 조절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허기를 느낄 때 물병에 담긴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찾아와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달걀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침에 달걀을 먹어 포만감을 느끼면 온종일 소비하게 되는 열량이 줄어든다. 이때 식단에 단백질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달걀은 꼭 필요한 단백질 외에도 필수 아미노산·항산화 성분·건강한 지방 등과 같은 건강에 이로운 물질로 가득 차 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식단을 짜는 것’이다. 식단을 짤 때 스마트폰·PC 등의 다이어트용 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이 제공하는 식사 계획과 식료품 구매 목록대로 주문과 쇼핑만 하면 된다.

아울러 ‘음식을 주문할 때 사이즈를 줄이는 것’이다. 스타벅스에서 벤티 대신 톨 사이즈를 주문하는 것이다.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커피 전문점에 들를 때마다 평균 150㎈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음료뿐만 아니라 식품에도 적용된다. 가정에서 음식을 올려놓는 접시의 크기를 줄이면 식탁에 가득 놓인(그러나 더 작은) 접시를 볼 때마다 더 많은 열량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뇌를 속일 수 있어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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