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인스타' 文.."산행 라면 필수코스", 김 여사 사진엔 #럽스타
한류경 기자 2022. 6. 25. 12:16
문재인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24일) 하루에만 게시물 5건을 잇달아 올렸는데, 산행 중 라면을 먹는 모습이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 소소한 일상이 담겨있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팔 히말라야 아닙니다. 대한민국 영남 알프스 영축산의 취서산장. 어디서든 산행이라면 컵라면은 필수코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근처 영축산에 올라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추가 게시물을 게재했습니다. "라면 먹고 후식은?"이라고 남기며 라면 과자를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라면인'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김 여사와 건물 계단에 앉아 있는 사진도 올렸습니다. "남쪽 시골의 노을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함께 늙어가는 아내♥"라는 글과 함께 '#럽스타그램이라고하나요'라는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행에 나선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SNS를 통해 소소한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어 지난 19일엔 인스타그램 활동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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