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날씨] 폭염특보 확대..내륙 강한 소나기
최현미 2022. 6. 25. 12:13
덥고 습한 날씨 속에 폭염특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에 이어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한낮에는 강릉이 35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3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은 장맛비 대신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5~40mm, 충청과 남부 내륙에 10~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고요,
시간당 30~50mm의 비가 순간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초속 20m 안팎의 순간 강풍이 불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5~5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31도, 광주 30도, 포항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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