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3' 장민호, 김미현 능가하는 퍼팅 실력 공개..김국진 "대박"

장민호가 ‘골프왕3’ 역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롱 퍼팅으로 ‘원조 에이스’의 부활을 알리며 필드 위를 들썩이게 했다.

TV CHOSUN ‘골프왕3’는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멤버들이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25일(오늘)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골프왕3’ 12회에서는 ‘최강이유’ 팀 강석우-윤유선-이완-최대철이 그간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선보이며 ‘골프왕’ 멤버들과 짜릿한 골프 명승부를 펼친다.

무엇보다 ‘골프왕’ 팀 장민호는 상대팀 관록의 에이스인 강석우에게 맞서 일대일 대결을 성사시켜 기대감을 드높였다. 장민호는 무려 구력 35년 차에 빛나는 강석우의 실력에 긴장한 듯, 첫 티샷을 해저드로 보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터.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해저드 티에서 온 그린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20m 롱 퍼트를 남겨둔 장민호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과 멤버들은 “저기서 절대 못 넣는다”며 롱퍼팅의 까다로움에 격하게 공감했던 상태. 그러나 장민호는 홀컵을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명실상부 최고의 퍼팅 샷을 날리며 롱퍼팅에 성공했고, 지켜보던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의 환호성까지 이끌어내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장민호의 그림 같은 샷에 ‘골프왕’ 멤버들은 다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었고 양세형은 “역대 골프왕 퍼팅 중 가장 롱 퍼팅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김국진 역시 “여기서 넣은 건 정말 대박인 거다”라며 장민호를 인정했고 상대 팀 윤유선은 “내가 뭘 본 거야? 어메이징하다”며 극찬을 터트려내 열기를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돌아온 원조 에이스’ 장민호의 환상적인 롱 퍼팅은 물론 ‘골프왕’ 팀과 ‘최강이유’ 팀의 짜릿한 명승부 결과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연예계 숨은 골프 고수인 강석우-윤유선-이완-최대철과 ‘골프왕’ 팀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며 “더불어 역대급 샷으로 ‘골프왕’ 팀의 사기를 제대로 끌어올린 장민호의 맹활약은 어땠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