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출마 신호탄?..이재명 "'3고' 민생타격, 저부터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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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출마에 대한 동료 의원들의 질문에 "108번뇌 중"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5일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때문에 민생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박 전 원장은 24일 밤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상당수 의원들의 압박이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의원이 '108번뇌 하고 있다'라고 한 것은 '나간다'는 뜻으로 본다"면서 "'(당 대표가 된다 해도) 저 자신에게는 손해'라고 언급한 것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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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출마에 대한 동료 의원들의 질문에 “108번뇌 중”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5일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때문에 민생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생필품 하나 사는 데도 지갑 열기가 겁나고, 통장 속 빚더미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 거국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거듭 요청했다.
그는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네 편 내 편, 진영이 어디 있겠느냐. 글로벌 복합위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해도 민생고를 줄이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면서 “여·야·정이 힘을 모으는 거국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제안한 바 있다. 정부의 조속한 검토를 다시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제는 심리다. 대책이 없다며 손을 놓으면 불안심리로 상황은 더 악화한다”며 “때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경제정책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을 놓고,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의지라도 밝히고 지혜와 대책을 모으고, 가능한 정책 수단을 최대한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며 “정부에 요청한다.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나가자”고 했다.
이 의원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로 개인투자자들이 숨 쉴 공간이라도 열고, 유류세 한시적 중단으로 급한 불 끄기부터 해 보자”며 “국회에서 풀어야 할 일들은 저부터 먼저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전 원장은 24일 밤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상당수 의원들의 압박이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의원이 ‘108번뇌 하고 있다’라고 한 것은 ‘나간다’는 뜻으로 본다”면서 “‘(당 대표가 된다 해도) 저 자신에게는 손해’라고 언급한 것도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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