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무주에 '폭염주의보'..비 그치자 무더위

이지선 기자 2022. 6.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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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전북지역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전주와 완주, 무주 3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김제, 정읍, 완주, 고창, 순창, 무주 등 8개 지역의 폭염 위험수준이 '관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낮 최고기온은 무주 32도, 전주·완주 31도, 남원·순창·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30도, 임실·군산 29도, 진안·장수 28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을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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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지역 폭염 위험수준 '관심단계'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전북 전주시 효자동 도로에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비가 그친 전북지역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전주와 완주, 무주 3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와 익산, 김제, 정읍, 완주, 고창, 순창, 무주 등 8개 지역의 폭염 위험수준이 ‘관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낮 최고기온은 무주 32도, 전주·완주 31도, 남원·순창·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30도, 임실·군산 29도, 진안·장수 28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을 오간다.

습도가 75~85%를 기록하면서 일최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올 여름들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며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련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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