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신뢰 잃은 '리그앙 최악 영입', EPL 복귀 추진.."4팀이 관심"

신동훈 기자 2022. 6.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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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프랑그 리그앙 최악 영입으로 평가받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이적을 추진 중이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바이날둠이 팀을 떠나도록 할 것이다. PSG와 계약이 2년 남은 바이날둠은 임대 이적할 듯하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쪽에서 관심이 있는 바이날둠 목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다. 레스터 시티, 에버턴, 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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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난 시즌 프랑그 리그앙 최악 영입으로 평가받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이적을 추진 중이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바이날둠이 팀을 떠나도록 할 것이다. PSG와 계약이 2년 남은 바이날둠은 임대 이적할 듯하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쪽에서 관심이 있는 바이날둠 목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다. 레스터 시티, 에버턴, 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바이날둠은 10대 때 페예노르트 1군에서 뛰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10-11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4경기 14골을 넣으며 제대로 인상을 남겼다. 바이날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걸 고려하면 엄청난 득점력이었다. 오렌지 군단 미래이자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로 평가된 바이날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뉴캐슬에서도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기량을 과시했다. 바이날둠을 눈여겨본 리버풀이 2016년 그를 전격 영입했다. 바이날둠은 바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요구하는 높은 강도의 압박을 성실히 수행했다. 수많은 경기를 소화하고도 부상을 당하지 않아 철강왕이란 별칭이 붙었다. 기복이 있었지만 리버풀 중원에 필요한 기동력을 확실히 채워줬다.

리버풀에 있는 5시즌 동안 바이날둠은 단 1시즌도 리그 30경기 이하로 뛴 적이 없다. 클롭 감독 신뢰 속에 바이날둠은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EPL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올렸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경력을 마무리하고 PSG로 향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입단 동기다.

PSG 생활을 실망스러웠다. 리그앙 31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8경기였고 1골에 그쳤다. UCL에선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 6.42점으로 저조했다. 시즌 종료 후 각종 프랑스 매체들은 2021-22시즌 리그앙 최악의 영입으로 바이날둠을 뽑았다. PSG는 실패한 바이날둠을 보내고 헤나투 산체스, 비티냐를 데려와 중원을 채울 생각이다.

다시 EPL로 돌아와도 바이날둠이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장점이 사라지고 단점이 두드러졌지만 그래도 EPL 팀들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리그앙에서 굴욕을 당한 바이날둠이 익숙한 EPL로 돌아와 부활을 하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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