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양키스도 '39세 157km' 벌랜더 앞에선 침묵, 7이닝 1실점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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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거칠 것 없던 뉴욕 양키스의 기세를 잠재웠다.
벌랜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휴스턴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시즌 2패(4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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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거칠 것 없던 뉴욕 양키스의 기세를 잠재웠다.
벌랜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휴스턴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⅔이닝 9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이날 양키스 상대로 분풀이했다. 시즌 9승(3패)째를 거두며 이 부문 리그 전체 공동 1위가 된 벌랜더는 평균자책점도 2.30에서 2.22로 낮췄다.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AL) 4위.
삼진보다 맞혀 잡는 피칭을 했지만 필요할 때는 삼진을 잡았다. 2회 1사 1,2루에서 카일 히가시오카를 상대로 97.7마일(157.2Km)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4회 2사 2루에서도 애런 힉스에겐 79.7마일 느린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다.
6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 7회 2사 후 히가시오카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던진 이날 경기 102구째 공도 96.8마일(155.8km)이나 나왔다.
최고 97.7마일(157.2km), 평균 95.5마일(153.7km) 포심 패스트볼(64개) 중심으로 슬라이더(24개), 커브(11개), 체인지업(3개)을 구사했다.
휴스턴은 6회 카일 터커의 시즌 14호 스리런 홈런으로 결승점을 냈다. 전날 양키스에 당한 패배를 갚은 AL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은 44승26패가 됐다. 2연승을 마감한 AL 동부지구 1위 양키스는 52승19패.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시즌 2패(4승)째를 안았다. 이날 경기 전 1900만 달러에 올해 연봉 계약에 합의한 '홈런왕' 애런 저지는 타구 질은 좋았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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