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정상회의로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양자회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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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10차례 가량의 양자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양자 회담은 주로 경제·산업·국방 협력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24일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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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문제 중점 언급..김건희 여사, 배우자 프로그램 참여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50일 만에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셈이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10차례 가량의 양자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순방 기간을 고려하면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순방에 동행하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열리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지 않은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의 양자 회담은 주로 경제·산업·국방 협력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원자력 수요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전략적으로 경제 협력 패키지가 중요하다"며 "원전,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방위사업 등 양자 경제 현안,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북핵 문제 공조 등을 고려해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보실에 따르면 폴란드·체코·네덜란드와는 원전 수출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폴란드와는 첨단 미래 방위사업 수출·협력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와는 첨단 반도체 기술협력 분야, 캐나다와는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 등 신흥기술 분야, 덴마크와는 신재생·수소 에너지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 준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회담 이외에도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24일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만 했다.
다만 한일 회담은 오는 7월10일 일본 참의원 선거 등으로 인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북한·북핵 문제를 중점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실 관계자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도 상세히 설명하고 참여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나토와 정보공유, 합동훈련,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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