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일한다"..토트넘 단장 이탈리아행, 680억 선수 협상

김건일 기자 2022. 6.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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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애슬래틱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신임 스포츠 디렉터를 두고 "이적시장이 열리면 24시간 동안 일하고, 잠은 이적시장이 끝나고 자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파라티치 디렉터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로 향했고 밀라노 한 호텔에서 이적에 관련한 회의를 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파라티치 디렉터는 선수 영입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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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스포츠 디렉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디애슬래틱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신임 스포츠 디렉터를 두고 "이적시장이 열리면 24시간 동안 일하고, 잠은 이적시장이 끝나고 자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파라타치 디렉터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세 포지션을 보강했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와 베테랑 윙어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품었다. 포스터와 페리시치는 자유계약, 비수마는 2920만 유로에 데려왔다.

수입도 있다. 셀틱에 임대보냈던 수비수 카메론 카터 빅터스를 700만 유로에 완전 이적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스티브 베르흐바인, 탕귀 은돔벨레 등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협상하고 있다.

이번엔 이탈리아로 향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파라티치 디렉터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로 향했고 밀라노 한 호텔에서 이적에 관련한 회의를 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파라티치 디렉터는 선수 영입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함께 논의했다.

영입 대상으로 언급된 선수는 로마 윙어 니콜로 자니올로(22)다.

자니올로는 로마 핵심 선수로 이번 시즌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0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자니올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190cm에 이르는 큰 키도 장점이다.

로마는 자니올로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적 제안도 들을 의향이 있다고 스카이스포츠는 전했다. 이탈리아 AC밀란과 유벤투스도 자니올로에게 관심 있다. 보도에 따르면 로마가 요구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80억 원)다.

이 자리에서 파라티치 디렉터가 매물로 내놓은 선수는 수비수 조 로돈(24)과 윙어 브리안 힐(21)이다. 모두 토트넘에선 전력 외로 분류돼 있다.

로돈은 로마,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원하는 만큼 현금에 선수를 더한 스왑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됐던 힐은 세리에A 삼프도리아가 임대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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