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 이무생 투샷 포착, 미묘한 텐션 급물살 탄다

박수인 2022. 6.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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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염정아, 이무생의 미묘한 텐션이 급물살을 탄다.

6월 25일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본방송에 앞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어용미(염정아)와 미스터리한 내부 정보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의 투샷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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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클리닝 업' 염정아, 이무생의 미묘한 텐션이 급물살을 탄다.

6월 25일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본방송에 앞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어용미(염정아)와 미스터리한 내부 정보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의 투샷이 포착됐다.

미화원 용미는 윤태경(송재희)의 숨은 조력자 ‘진연아’로 영신에게 접근했다. 태경을 도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투자 이력을 모두 읊으며 영신이 속해 있는 내부 거래자 모임까지 입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 신뢰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영신은 ‘진연아’를 “윤태경을 대신할 불쏘시개”로 생각했고, 입찰사 정보를 가져온 용미에게 “신뢰의 문제”를 들먹이며 증거를 요구해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영신은 자신의 취향은 와인이 아닌 어렸을 때 부모님 몰래 먹었던 모주라는 용미를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고,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자신의 인생 영화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호감을 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한층 더 강력해진 텐션이 형성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한밤 중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영신은 차갑고 이성적이었던 이전과 달리 어쩐지 크게 놀라 불안한 모습이다. 용미는 그런 영신에게 꿀물을 건네며 위로하고 있다.

그 모습이 더욱 흥미로운 건 두 사람은 처음부터 거짓말로 쌓아 올린 사이라는 점이다. 염정아와 이무생 또한 각각 “그 호감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는 관계”, “두 사람은 위험한 프로젝트에서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만났기 때문에 영신의 호감이 굉장히 어지러운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며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에 대해 귀띔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의 일에서 철두철미한 ‘이영신’이 ‘어용미’를 만나게 되면서 일을 못하게 된다”라고까지 스포일러(?)한 이무생의 말대로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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