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2022. 6. 25. 10: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민주 "법사위원장 與맡는데 동의"…국힘 "사개특위 어떻게 받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은 작년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그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제안으로 한 달 가까이 지연된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물꼬가 트인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민주당이 법사위 양보의 조건으로 언급한 사개특위 구성·검수완박 관련 각종 소송 취하 등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127152001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 美대법원, '낙태합법화 판결' 공식폐기…"州별로 낙태금지 가능"

미국 연방 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한 이른바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했다. 낙태에 대한 헌법상 권리가 인정되지 않으면서 낙태권 존폐 결정은 각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약 50년간 연방 차원에서 보장됐던 낙태 권리가 크게 후퇴했다는 평가가 미국 언론에서 나오는 가운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낙태 찬반 논쟁이 격화하면서 큰 혼란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160352071

■ 차기 경찰청장 인선 착수…치안정감들 인사검증동의서 제출

정부가 차기 경찰청장 인선에 착수했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경찰청에 경찰청장 후보자 사전 검증을 위한 인사검증동의서 등 인사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기제인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치안정감 6명이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16300004

■ IMF, 美 올해 성장률 2.9%로 하향…"경기후퇴 피할 길 좁아"

국제통화기금(IMF)이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경제선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이날 수정된 연간 전망치를 발표,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3.7%에서 2.9%로 낮춰 잡았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지난 4월 2.3%에서 1.7%로 수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06500071

■ 부산대병원 응급실서 환자 보호자, 방화 시도…47명 대피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인 60대 남성이 방화를 시도해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는 일이 일어났다. 25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부산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방화를 시도했다. A씨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은 밝혔다. A씨의 방화 시도로 응급실 환자 18명과 의료진 29명 등 모두 47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17600051

■ 이번주 L당 휘발유 35원, 경유 45원 올라…연일 최고가 경신

연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19∼23)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8원 오른 L(리터)당 2천115.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의 휘발유 가격이 직전 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7주 연속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128200003

■ 러, 루한스크 사실상 점령한듯…우크라군 요충지 철수 결단

우크라이나군이 격전이 벌어지는 동부 돈바스의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현지 지휘관인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TV에 나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군하라고 명령받았다"며 "몇 달간 타격을 받아 산산조각이 난 진지에 단순히 잔류를 목적으로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남게 된다면) 전사자 수만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날 수 있다"며 더는 소모전을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098652009

■ '가상화폐 채굴 사기' 에슬롯미, 서울경찰청이 수사 나서

가상화폐 채굴기를 빌리거나 구매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잠적한 '에슬롯미'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수사한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에슬롯미 관련 고소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사기를 벌인 일당은 '에슬롯'이란 이름의 업체를 꾸리고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연 뒤 올해 1월부터 '에슬롯미'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146800004

■ 50만원이면 '범죄도시3' 투자자 된다…영화도 '조각투자' 바람

50만 원으로 천만영화 '범죄도시 2' 후속작에 투자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음악저작권과 미술품에 이어 영화에서도 조각투자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내년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3'는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에서 지난 21일 투자 모집을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목표총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펀더풀은 당초 5억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을 시작한 당일 투자자들이 몰려 목표액을 10억 원으로 늘렸다. '범죄도시 3'의 경우 1인당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을 원칙으로 한다. 투자자들은 개봉 이후 영화 매출에서 제작비와 개봉 비용,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남은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4137500005

■ 美 총기규제법 의회 관문 모두 통과…바이든도 서명 예상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상원에 이어 24일(현지시간) 하원 관문까지 통과해 의회 절차를 마쳤다. 1993년 돌격소총 금지법 이후 근 30년 만에 총기규제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법이 마련된 것으로,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뒀다. 지난달 뉴욕주 버펄로, 텍사스주 유밸디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후 총기 규제 강화 여론이 높아지자 총기 소유를 옹호해온 공화당 일부 인사들이 규제 쪽으로 돌아서며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결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500330007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