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즈 양지수의 각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박종호 2022. 6.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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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가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양지수(174cm, G)는 온양여고 졸업 후 2021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청주 KB 스타즈에 입단했다.

양지수는 "작년에는 많이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많이 뛸 거라 생각은 안 한다. 하지만 워낙 팀에 좋은 언니들이 많아서 나에게 기회가 생긴다. 이번 시즌은 그 작은 기회라도 잡고 싶다. 그리고 항상 감독님이 원하실 때 원하는 플레이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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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가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양지수(174cm, G)는 온양여고 졸업 후 2021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청주 KB 스타즈에 입단했다. 팀이 강팀인 만큼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출전 시간도 그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데뷔 시즌에는 평균 2.8분을 뛰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6.5분을 뛰었다.

양지수는 “작년에는 많이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많이 뛸 거라 생각은 안 한다. 하지만 워낙 팀에 좋은 언니들이 많아서 나에게 기회가 생긴다. 이번 시즌은 그 작은 기회라도 잡고 싶다. 그리고 항상 감독님이 원하실 때 원하는 플레이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승할 때 언니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염)윤아 언니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다. 나도 언니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싶다. 그리고 (강)이슬 언니는 경기장 내에서도 화려하지만, 코트 밖에서도 멋지다. 항상 팀에 파이팅을 더해주신다. 막내인 나도 그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KB 스타즈는 지난 시즌 창단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그렇게 우승에 성공한 양지수는 짧은 휴식을 가졌다. 이에 양지수는 “시즌이 끝나고 제주도도 다녀오고 하와이로 단체로 여행도 갔다. 그 후에는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방문해서 같이 운동하고 개인적으로는 필라테스도 하면서 몸 관리를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계속해 “본격적으로 비시즌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비시즌에는 슈팅과 웨이트를 중점으로 연습하고 싶다. 슈팅으로 언니들을 돕고 싶다. 그리고 웨이트를 통해 다른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안 밀리는 몸을 만들고 싶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그리고 “이번에 비시즌에 재활 운동을 하는 언니들이 있다. 그래서 가끔은 1번을 봐야 할 때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 역할도 소화하기 위해서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3년 차에 들어선 양지수의 각오는 대단했다. 양지수는 “작년에는 비시즌 때 부상이 있었다. 이번에는 몸 상태가 좋다. 그래서 몸을 더 잘 만들어서 기회를 받을 때마다 기회를 잡고 싶다. 그렇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양지수는 저녁 훈련이 다 끝난 후에도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훈련 트레이너들이 4명이 양지수의 슈팅을 도와줬다. 마지막까지 연습장에 남아 본인의 슈팅 연습을 이어갔다. 이에 김완수 KB 감독은 "(양)지수가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트레이너들도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지수의 각오도 대단하고 모두가 지수를 예뻐하고 있다"라며 보충 훈련에 대해 말했다.


그렇게 양지수는 KB 스타즈에서 가장 늦게까지 연습을 이어갔다. 과연 비시즌 착실하게 연습하고 있는 양지수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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