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감독, 더비 카운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윤은용 기자 2022. 6. 25. 10:29
팀의 3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웨인 루니 감독(37)이 더비 카운티의 감독에서 물러난다.
더비 카운티는 25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사퇴를 만류했으나 결국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루니는 2020년 1월 플레잉코치 자격으로 더비 카운티에 입단했고, 2021년 1월부터 선수로는 은퇴하고 감독을 맡았다. 그러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리그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3부로 강등됐다. 더비 카운티는 2021~2022시즌 14승13무19패를 기록, 승점 55점을 따냈지만 승점 삭감 징계 때문에 강등됐다. 구단 재정난으로 파산 대상이 되면서 지난해 9월 승점 12점이 삭감됐고 또 리그 회계 규정 위반이 추가로 확인돼 9점이 더 깎였다. 승점 삭감 징계가 없었다면 넉넉히 2부 리그에 남을 수 있는 성적이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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