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치매 걸렸다. 언니랑 오래 있어줘" 무슨 일?

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신봉선(왼쪽 사진)이 반려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5일 신봉선은 인스타그램에 “2008년 1월 생 양갱이(오른쪽 사진). 갱이가 치매에 걸렸어요”며 “며칠 밤낮을 울다... 치매에 걸린 양갱이가 지금껏 했던 행동을 다 잊어버렸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다른 건강은 괜찮다는 말에 작은 위로를 얻고 돌아오던 길이였던 그날... 갱아 그래도 언니랑 오래 있어줘”라며 “노령견과 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봉선의 자동차에 타고 있는 반려견 양갱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에는 양갱이 얼굴을 마스코트로 한 차량 액세서리도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신봉선은 반려견의 소식을 전하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봉선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