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3부리그 강등 더비 카운티, 루니 감독 자진 사퇴

김형열 기자 2022. 6.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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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3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웨인 루니(37·잉글랜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더비 카운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사퇴를 만류했으나 결국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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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3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웨인 루니(37·잉글랜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더비 카운티는 25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사퇴를 만류했으나 결국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루니는 2020년 1월 플레잉코치 자격으로 더비 카운티에 입단했고, 2021년 1월부터 선수로는 은퇴하고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리그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3부로 강등됐습니다.

더비 카운티는 2021-2022시즌 14승 13무 19패를 기록, 승점 55를 따냈지만, 승점 삭감 징계 때문에 강등됐습니다.

구단 재정난으로 파산 대상이 되면서 지난해 9월 승점 12가 삭감됐고, 또 리그 회계 규정 위반이 추가로 확인돼 9점이 더 깎였습니다.

승점 삭감 징계가 없었다면 넉넉히 2부 리그에 남을 수 있는 성적이었습니다.

루니 감독 역시 이런 점을 아쉬워한 듯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 주인이 나와야 한다"며 "더비 카운티 인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팀은 훌륭한 역사와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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