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못해 43세에 폐경..너무 서러웠다" 장가현의 고백

강민선 2022. 6. 25.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인 조성민에게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22년만의 화해 후 이야기를 나누는 장가현, 조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장가현이 "26살때 예은이 임신했을 때도 떠오른다. 어쩜 사람들이 그렇게 축하를 안 해줬는지 모르겠다"며 서운해하자 조성민은 "어릴 때 임신해서 힘들 걸 더 걱정하셨던 것 같다"며 "산후조리원 안 간 건 우리밖에 없는 것 같다. 당신 참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인 조성민에게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22년만의 화해 후 이야기를 나누는 장가현, 조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 영상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보던 장가현은 “와 진짜 젊다. 완전 어리다”라며 “결혼식 때 입은 드레스 아직 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민이 “영상을 보며 느낀 점은 부모님들이 많이 서운하셨을 것 같다. 우리가 너무 즐거워 하잖아”라고 말하자 장가현은 “안 그래도 결혼식 끝나고 엄마한테 혼났다”고 답했다.

또 장가현이 “26살때 예은이 임신했을 때도 떠오른다. 어쩜 사람들이 그렇게 축하를 안 해줬는지 모르겠다”며 서운해하자 조성민은 “어릴 때 임신해서 힘들 걸 더 걱정하셨던 것 같다”며 “산후조리원 안 간 건 우리밖에 없는 것 같다. 당신 참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가현이 “사실 그때는 별로 몰랐다. 그런데 나이 들고 나서 한이 맺히더라”라고 털어놓자 조성민은 “산후 조리를 잘 못 했는데 어른들도 그때 나이들어서 후유증 온다고 많이들 걱정하셨다. 혹시 후유증 온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가현은 “첫째 낳고 가위 눌리고 식은땀 흘리고 하지 않았냐. 그때 어머님이랑 한의원 갔는데 한약 먹이라고 했다고 돌팔이라고 했다. 이렇게 어린애가 뭐가 힘드냐고 하셨다. 되게 서러웠다”며 “보통 완경을 50대에 하는데 나는 이혼 직전, 43살에 왔다. 굉장히 이른 나이에 온 거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진짜 고생 많았다”고 장가현을 다독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