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 새빨간 거짓말"..바이에른 뮌헨, '소문'이라고 하지만..

2022. 6. 25. 10: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호날두 영입? 절대 아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인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영입에 대해 부인했다. 근거없는 소문 이라고 일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5일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에 앞서 "호날두는 맨유에 이적 시장에서의 승부를 요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했다"라고 보도했는데 뮌헨은 관심이 없다는 투로 부인한 것이다.

그동안 소문은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경우, 호날두가 고려 대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 디렉터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언론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를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뮌헨은 호날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그동안의 보도였다.

살리하미지치는 ‘스카이 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뛰어난 경력을 가진 최고의 선수이다”며 “다만 현재 돌고 있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루머일뿐”이라고 일축했다.

호날두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좌절하고 있다. 맨유가 에릭 텐 해그와 같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유동적인 상태에 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살라하미지치는 예상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자꾸 퍼지는 것은 그의 나이와 맨유의 현 상황이다. 호날두는 올해 37살이다. 선수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기에 그는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다. 그런데 지난 시즌 6위로 마감한 맨유는 4위까지만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자격이 없다. 호날두로서는 출전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날두에게 입맛이 당기는 팀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독일 최강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뮌헨의 스포츠 디텍터가 공개적으로 호날두 영입을 부인했기에 아마도 이 소문은 소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월 7일 브라이튼과의 새 시즌 개막 경기를 위해 다음달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