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e슈]'속눈썹·왁싱' 셀프 뷰티 트렌드 확산 지속 등
호텔신라, 로레알과 협업해 신규 뷰티 브랜드 출시계획
롯데온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 6월 매출 30%↑
비비랩 콜라겐 제품 출시 4개월만에 570만포 판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전문숍 방문이 어려워지며 확산된 셀프 뷰티 트렌드가 엔데믹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기 제모케어 브랜드 ‘바나다 왁싱’은 지난해 9월 입점 이후 매달 가파른 거래액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2월 초 실시한 프로모션에서 겨울철은 제모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2시간 만에 억대 매출을 돌파했다.
2월 내내 왁싱 열풍이 지속되며 2월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105% 증가했으며 이는 입점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제모, 왁싱 상품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워머기, 왁스비즈, 스파츌라로 구성된 왁싱 올인원 패키지 ‘미니 워머기 기획 세트’와 ‘아하바하 카밍 미스트’, ‘히알라 스무딩 젤’ 등 제모 및 왁싱 후 피부 관리를 위한 애프터 케어 상품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속눈썹’과 ‘네일’에도 셀프 케어가 증가추세다. 뷰티 브랜드 코링코의 ‘톡톡하라 인조 가닥 속눈썹’은 올해 2월 입점 이후 속눈썹 카테고리 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3월부터 진행된 에이블리 뷰티 프로모션에서도 리딩 상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았고 입점 후 한달 만에 코링코 매출은 360배 성장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호텔신라, 로레알과 협업해 신규 뷰티 브랜드 출시계획
글로벌 뷰티기업인 로레알이 국내 최고의 면세점과 5성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북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력하는 사모펀드(PE Fund)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이하 ‘앵커’)와 함께 신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출시를 위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로레알이 지닌 뷰티 업계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럭셔리 유통 채널, 앵커의 탄탄한 자본력 및 경영 노하우가 한데 결합할 수 있게 됐다. 3사는 거의 유사한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공개될 신규 브랜드는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 기반하여 천연 원료와 기능적 효능을 접목해 동양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 6월 매출 30%↑
롯데온이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가 고객들과 입점 브랜드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론칭 이후 매출과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롯데온의 6월 뷰티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온앤더뷰티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에 가입한 고객 수도 하루 최대 1000명 이상 가입하며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온앤더뷰티 론칭 두 달 만에 매출 성장과 함께 고객, 브랜드사가 만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프리미엄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사가 찾아오고 싶은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선보인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 플러스’가 출시 4달 만에 누적판매량 570만포를 돌파했다. 4월에 출시된 ‘저분자 콜라겐 글루타치온 화이트’는 현재까지 22만포가 넘게 판매됐다.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 플러스’는 저분자 콜라겐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오틴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 손, 발톱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하루 한 포 섭취로 비오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채울 수 있다.
비비랩 관계자는 “콜라겐이 이너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최근에는 콜라겐은 물론 이너뷰티에 도움이 되는 플러스 알파 성분까지 함께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여러 성분이 조합된 제품 섭취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콜라겐 플러스 알파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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