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각지에 '폭우 경보' 발령.."곧 첫 장맛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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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는 27일부터 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일부 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
신문은 이들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250~3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 밖의 지역에는 '폭우, 많은 비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신문도 이날 관련 특집 기사를 싣고 장마철 비배관리와 물빼기 대책에 나선 농촌 지역 소식을 전하며 "폭우와 비바람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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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오는 27일부터 전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일부 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올해 장마는 6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견되며 시작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라고 보도했다.
양강도와 함경북도, 나선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7일 밤부터 30일까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27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청천강 유역을 중심으로 평안북도, 평안남도, 자강도에 '폭우와 많은 비 중급 경보'가 발령됐다고 한다.
29일 아침부터 30일 사이에는 예성강 유역을 중심으로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내륙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 같은 경보가 발령됐다.
신문은 이들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250~3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 밖의 지역에는 '폭우, 많은 비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수문국은 "인민 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사소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견성 있는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문도 이날 관련 특집 기사를 싣고 장마철 비배관리와 물빼기 대책에 나선 농촌 지역 소식을 전하며 "폭우와 비바람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자"라고 촉구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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