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김수진, 수지 챙기는 김실장으로 첫 등장 '웃픈 공감'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수진이 '안나' 김실장 역으로 첫 등장했다.

쿠팡플레이 ‘안나’(극본·연출 이주영)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6월 24일 방송된 ‘안나’ 1화에서는 유미(수지 분)를 챙기는 김실장(김수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실장은 아빠를 찾는 현주(정은채 분)의 부름에 나타나며 첫 등장했다. 유미의 면접을 보라는 그의 말에 당황했지만 이내 달관한 말투로 회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레 컬렉션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

이어 이작가(오만석 분)의 질타에 성의 없이 잘하겠다고 대답하는가 하면, 유미에게 별거 아니라는 듯 빈정거리는 표정을 짓는 장면은 김실장의 'K-직장인'의 애환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웃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안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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