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의 향연..7월 5일 창원서 축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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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歌曲·시에 음을 붙인 음악) 100년을 기념하는 '2022 한국가곡축제'가 오는 7월 5일부터 경남 창원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 가곡을 되새기고 경남지역의 우수한 가곡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1920년 최초의 한국 가곡인 '봉선화'를 비롯해 시대별 대표 가곡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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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 가곡(歌曲·시에 음을 붙인 음악) 100년을 기념하는 '2022 한국가곡축제'가 오는 7월 5일부터 경남 창원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 가곡을 되새기고 경남지역의 우수한 가곡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5일 오후 7시 30분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개막 무대는 국내 유일 국립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8일과 9일에는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5일과 16일에는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축제를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1920년 최초의 한국 가곡인 '봉선화'를 비롯해 시대별 대표 가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15 아트센터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은 '노스탤지어'(향수)라는 대주제 속에서 '예술에 대한 단상', '엄마의 꿈', '내 마음의 고향' 등 소주제에 걸맞은 가곡을 선보인다.
진해문화센터 프로그램의 경우 '창원'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창원으로 가는 길' 등에 어울리는 가곡을 들려준다.
축제 무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이자 세계적 메조소프라노로 활약한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이 예술 감독으로 참여해 만든다.
김의진 창신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연출과 대본 집필을 맡았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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