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동' 김태연 "4살때 첫 수입, 강남에 아파트 짓고파" ('자본주의학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이 인생 최고 수익과 함께 강남에 아파트와 백화점을 짓고 싶다는 당찬 야심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번주 '방과후 자본주의학교'에는 현주엽과 먹지니어스 준희·준욱 형제, 현영과 11세 주식천재 다은이 출연하는 가운데 새로운 멤버로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이 첫 등장해 11살 인생 최고의 수익을 공개한다.
첫 수업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면모를 드러낸 김태연은 향후 경제적 목표에 대해 "강남에 아파트를 지어 번 돈으로 백화점을 하고 싶다"고 야무진 꿈을 밝혀 현주엽과 현영을 놀라게 했다. 현영은 "우리가 아는 그 백화점? 기업?"이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고, 현주엽은 함박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겠어"라고 말해 먹지니어스 준희와 준욱을 단숨에 긴장시켰다.
태연의 통큰 면모는 이뿐 아니었다. 태연은 "엄마가 나 때문에 카니발을 몰고 계신데 엄마에게는 벤츠를 사드리고 싶다. 아빠는 이제 정장을 입고 람보르기니를 몰게 해드리고 싶다"며 급이 다른 효녀의 면모를 보이며 단숨에 어르신들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증명했다.
7세에 이미 카네기 홀에서 공연한 판소리 실력자인 태연은 '범 내려온다'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첫 수입에 대해 태연은 "4살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 집이 부안이었는데 부안의 한 만둣집 옆에서 첫 공연을 했다"고 밝혀 완성된 '자본주의학교' 학생임을 입증했다.
이어 11세 인생 최고 수익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저도 궁금해요"라며 스태프들과 함께 녹화를 지켜보던 부모님에게 자신의 최고 수익을 묻는 거침없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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