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도 보강' 토트넘, 바르셀로나 렝글렛 임대 협상

2022. 6. 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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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이 바르셀로나(스페인) 수비수 렝글렛(프랑스)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렝글렛 이적을 협상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렝글렛이 제안을 수락하도록 설득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특히 '렝글렛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임대로 팀을 떠날 것이다. 콘테 감독과 렝글렛은 이적과 관련해 다음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토트넘과 렝글렛을 1년 동안 임대하는 것을 협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렝글렛은 지난 2018-19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보낸 프랑스 대표팀 출신 수비수 렝글렛은 토트넘 합류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100경기 넘게 출전한 렝글렛은 지난 2019년 이후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5경기에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이미 측면 수비수 페리시치, 골키퍼 포스터, 미드필더 비수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 등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 5000만파운드(약 238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자금도 충분한 상황이다.

한편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의 신예 측면 수비수 스펜스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적료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토트넘은 하피냐와 히샬리송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방한해 13일 K리그 올스타와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오는 8월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렝그렛.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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