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귀갓길 여성 노렸다..지하철역부터 쫓아가 성추행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6. 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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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귀가하던 젊은 여성을 뒤따라 간 뒤 성추행하고 달아났다.

현역 군인이 집으로 향하는 여성을 몰래 쫓아가 주거 침입을 시도한 일이 벌어진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비슷한 일이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현역 군인인 C 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경 서울 대흥동에서 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몰래 뒤쫓아가 주거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대흥역 출구부터 여성의 뒤를 밟은 그는 여성의 집 현관문에 발을 들여놓으려 했지만, 간발의 차로 문이 닫히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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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뒤를 밟은 40대 남성. 채널A
40대 남성이 귀가하던 젊은 여성을 뒤따라 간 뒤 성추행하고 달아났다. 현역 군인이 집으로 향하는 여성을 몰래 쫓아가 주거 침입을 시도한 일이 벌어진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비슷한 일이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채널A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 A 씨는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 인근에서 남성 B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지난 15일 자정을 넘긴 시각, 귀가하던 길에 벌어진 일이었다. A 씨에 따르면 B 씨는 2호선 지하철역부터 1.5km 거리를 뒤쫓아온 뒤 그를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았다. A 씨는 이를 저항하다 넘어지며 전치 4주의 타박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 씨가 버스를 타고 달아난 사실을 확인한 뒤 승하차 기록으로 40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한 상태다. 조만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그를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에도 귀갓길 여성을 노린 범죄가 일어났었다. 현역 군인인 C 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경 서울 대흥동에서 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몰래 뒤쫓아가 주거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대흥역 출구부터 여성의 뒤를 밟은 그는 여성의 집 현관문에 발을 들여놓으려 했지만, 간발의 차로 문이 닫히자 달아났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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