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父 신장이식 후 슬럼프, 수술 후유증 생각 못 해"(오히려좋아)

송오정 2022. 6.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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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양지은이 아버지 신장이식 수술 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양지은은 바쁜 스케줄로 아버지를 볼 수 없어 아쉬워했다.

이후 악화되면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위급한 상황이 되자 양지은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다만 양지은은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나서 노래를 하는데 배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 자연스럽게 소리가 이전처럼 나오지 않아서 첫 번째 슬럼프가 왔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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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트로트가수 양지은이 아버지 신장이식 수술 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C 파일럿 '환승인생, 오히려 좋아'에서는 국악인에서 트로트가수가 된 양지은의 환승인생이 전해졌다.

양지은은 떡볶이와 튀김 등 분식메뉴를 양껏 시켜 휴일을 만끽했다. 그의 옆에는 함께 살고 있는 매니저 겸 친동생 양정훈 씨가 자리했다.

양정훈 씨는 "요즘 아빠가 전화를 하루에 5통씩 하신다"라며 "누나 바빠서 병원 만나지도 못하지 않았나"라며 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양지은은 바쁜 스케줄로 아버지를 볼 수 없어 아쉬워했다.

이어 양지은은 "아빠 처음 쓰러지셨을 때 급하게 병원 가서 만났는데 아빠 얼굴이 너무 이상하더라. 얼굴을 보자마자 '우리 아빠 얼마 못 사시겠다'라를 직감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양지은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40대 초반 이미 당뇨를 진단받다. 이후 악화되면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위급한 상황이 되자 양지은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다만 양지은은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나서 노래를 하는데 배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 자연스럽게 소리가 이전처럼 나오지 않아서 첫 번째 슬럼프가 왔다"라고 털어놓았다. 수술 전까진 후유증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냥 무조건 아빠를 살려서, '꼭 살아서 만나야 해'란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MBC '환승인생, 오히려 좋아'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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