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진료 불만' 부산대병원 응급실 60대 남성 방화.. 47명 대피

신유진 기자 2022. 6. 25.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의 방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45분 부산대병원 1층 응급실 입구에서 A씨(63)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방화를 시도했다.

다만 A씨의 방화 소동으로 응급실 환자 18명과 의료진 29명 등 47명이 대피했다.

A씨는 응급실 환자인 자신의 아내에 대한 병원의 진료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9시45분 부산대병원 1층 응급실 입구에서 60대 남성의 방화 소동이 벌어져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사진=뉴스1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의 방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45분 부산대병원 1층 응급실 입구에서 A씨(63)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방화를 시도했다.

불은 발생한 지 5분만에 병원 직원이 내부 소화전으로 진화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의 방화 소동으로 응급실 환자 18명과 의료진 29명 등 47명이 대피했다.

A씨는 왼쪽 어깨부터 다리까지 2~3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응급실 환자인 자신의 아내에 대한 병원의 진료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어서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머니S 주요뉴스]
머리카락 튀긴 치킨집…별점 1점 남겼더니 사과하라?
10분간 택시가 비틀비틀…기사 마구 때린 만취녀
2살 아이 태우고 음주운전…경찰차 받고 행인 덮쳐
"집문 안열어줘"…구청장 당선인 아들이 경찰 신고
2시간에 1만1000원…군부대 앞 PC방 요금 실화냐?
"경찰 불러주세요"…음식배달 요청사항에 SOS
"배달노동자는 개?"… 경찰 현수막 속 '그림' 논란
미성년자 성관계 200번 불법촬영…무죄 이유는?
변기물에 태아 방치해 사망…20대女 '집행유예'
이웃 여성 집 현관에 콘돔 건 남자…황당한 이유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