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즌이 종료된다면 MVP는? "AL 저지, NL 골드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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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VP 투표가 진행된다면 누가 영광을 차지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5일(한국시간) 시즌 MVP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1위는 1위표 27표를 받은 애런 저지(NYY)였다.
6월 초 투표에서는 트라웃이 1위, 저지가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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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지금 MVP 투표가 진행된다면 누가 영광을 차지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5일(한국시간) 시즌 MVP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6월 초에 진행한 모의투표와 수상자가 달라졌다.
아메리칸리그 1위는 1위표 27표를 받은 애런 저지(NYY)였다. 저지는 24일까지 68경기에서 .304/.379/.658 27홈런 53타점 5도루를 기록해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감안하면 루키 시즌 기록한 52홈런을 넘어설 수도 있는 상황. 60홈런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저지인 만큼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2위는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호세 라미레즈(CLE)가 1위표 11장을 받아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마이크 트라웃(LAA)이 1위표 5장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 6월 초 투표에서는 트라웃이 1위, 저지가 2위였다. 하지만 트라웃이 6월 초 슬럼프를 경험하며 성적이 크게 하락한 탓에 전세가 역전됐다. 5월 중순까지 압도적인 타격을 선보이던 트라웃은 현재 .284/.385/.640 21홈런 43타점으로 저지에게 거의 모든 부문에서 밀리고 있다.
4위는 1위표 2장을 받은 라파엘 데버스(BOS)가, 5위는 역시 1위표 2장을 받은 요르단 알바레즈(HOU)가 차지했다. 지난 투표에서 TOP5에 포함됐던 오타니 쇼헤이(LAA)는 1위표 3장을 받았지만 2위표 이하에서 밀리며 5위 밖으로 밀려났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폴 골드슈미트(STL)가 1위표 26장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골드슈미트는 올시즌 68경기에서 .340/.423/.625 17홈런 61타점을 기록해 대부분의 타격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 골드슈미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내셔널리그 최고 타자다.
2위는 1위표 15장을 받은 매니 마차도(SD)가 차지했다. 3위는 1위표는 1장 뿐이었지만 2위표 이하에서 많은 득표를 한 브라이스 하퍼(PHI)였다. 1위표 5장을 받은 피트 알론소(NYM)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투표에서 1위였던 무키 베츠(LAD)는 6월 13경기에서 .193/.207/.316 2홈런 7타점으로 부진한 뒤 지난 20일 갈비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5위로 추락했다.(자료사진=왼쪽부터 애런 저지, 폴 골드슈미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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