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낮 최고 35도..남부지방 소나기

토요일인 25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예보되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청권·전라권·경상권 내륙에는 10∼60㎜,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5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