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련・이현진, 악역에서 싹 튼 로맨스 기류('황금가면')

강서정 2022. 6. 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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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이 연민지의 디자인 표절로 위기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서유라(연민지 분)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오해를 받아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유수연은 자료실에서 SA 그룹의 시즌별 상품 디자인을 찾던 중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다가 상자가 떨어지는 위기에 놓였다.

이처럼 유수연과 강동하의 새로운 로맨스가 포문을 연 가운데, 유수연이 디자인 표절 논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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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차예련이 연민지의 디자인 표절로 위기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25회는 시청률 13.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서유라(연민지 분)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오해를 받아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앞서 유수연은 아버지 유대성(전인택 분)의 사고를 목격했던 김나희(최나무 분)를 찾아가 수상한 점이 없었는지 물었다. 두 사람을 본 서유라는 유수연에게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이에 유수연은 서유라에게 “우리 아빠 죽던 날 서유라 씨 옆에 있었잖아요”라고 맞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24일 방송에서 서유라는 유수연이 아버지의 사고를 파헤치기 시작하자 개발팀 팀장 자리를 포기하라고 했다. 그녀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유수연은 “회장님 뜻대로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거란 거 보여줄 거예요”라며 서유라를 매섭게 바라봤다. 

서유라는 홍진우에게 유수연과 낮에 있던 일을 털어놓았다. 그 순간 아들 홍서준(정민준 분)이 악몽을 꾸고 무섭다며 찾아왔고, 서유라는 아이를 재운다며 데리고 나갔다. 하지만 서유라는 180도 달라진 태도로 홍서준에게 짜증을 내며 옷장에 가두려 했다. 옷장 문을 연 순간 떨어진 유수연의 디자인 북을 서유라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펼쳐봤다.

한편 유수연은 자료실에서 SA 그룹의 시즌별 상품 디자인을 찾던 중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다가 상자가 떨어지는 위기에 놓였다. 그 순간 강동하가 이를 막아내며 두 사람의 거리는 좁혀졌고 미묘한 분위기 속 한동안 말없이 서 있었다. 강동하는 멋쩍게 “산재 처리는 해주겠지만 조심하죠”라고 말하며 유수연을 도왔다. 서서히 변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대망의 디자인 심사 당일 유수연과 서유라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하지만 색상만 다를 뿐 동일한 신발이었다. 유수연의 디자인을 표절한 서유라는 “하다 하다 이젠 내걸 표절 해요?”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고 유수연은 결백을 주장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이처럼 유수연과 강동하의 새로운 로맨스가 포문을 연 가운데, 유수연이 디자인 표절 논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황금가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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